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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내가 늙었음을

by 구름따라 posted Nov 15, 20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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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.

100미터 밖에서 아내를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면 아내가 조금 늙은거고
5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많이 늙은거다.
1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아주심각한 상태다.

이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어느정도 늙었을까 궁금해져서 이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.

퇴근으르 하면서 100미터쯤에서 아내를 불러보았다.


여보 ~~~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~?
대답이 없었다.
아~ 우리 마누라가 늙긴 늙엇나보다...




50미터 쯤 거리에서 아내를 다시 불렀다.

여보 ~~~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~?
역시 대답이 없었다.
아 ~!! 내마누라가 이렇게 늙었단 말인가...



다시 10미터 거리에서 아내를 불렀다.

여보 ~~~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~?
대답이 또 없다..!!!

아 !! 내 마누라가 완전히 맛이 갔구나..

탄식을 하며 집에 들어섯는데

주방에서 음식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
아내의 뒷모습이 애처롭게 보였다.
측은한 마음이 든 남자가 뒤에서 아내의
어깨를 살포시 감싸안으며 나직히 물었따.

여보 ~~~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~?
아내가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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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 ....  야 이 ㅆㅂㄴ아
내가 수제비라고 몇번을 말했냐?

- 본인 건강부터 챙기시기 바랍니다.
늙고 병들면 아무 소용 없음 ... ㅋㅋ